경북 상주시가 내년 1월1일부터 시청부설주차장(남성청사)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민원인 차량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청부설주차장은 시내 중심에 위치한 입지조건에다 본청근무 직원 수 비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된 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유료화를 시행해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민원인에게 좋은 주차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요금은 1시간 무료(일반인, 민원인)로 제공되며 이후 30분당 500원씩 하루 최대 5000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동절기는 오후 6시, 하절기는 오후 7시로 운영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이신우 회계과장은 "이번 유료화는 민원인의 주차편의 제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쾌적한 주차 환경조성을 통해 시청사를 찾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