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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공립유치원 취원율 50%까지 확대” - 도시지역 중심으로 단·병설 유치원 확대 - 공립 유치원 만 3세반을 확대 - 시·군별 거점 단설유치원 설립 추진 안남훈
  • 기사등록 2017-11-22 15: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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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36.8%로 전국 평균 25%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시지역의 취원율은 26%로 타·시도와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 유치원 취학수요조사 결과, 학부모의 72%가 국공립 유치원 취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국공립 유치원 설립확대 의견이 80.9%로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의견(9.6%)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공립유치원 확대 요구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단·병설 유치원을 확대키로 했다.


공립 유치원 만 3세반을 확대하고, 시·군별 거점 단설유치원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립유치원 학급당 학생 수를 현재 16명(3세), 22명(4세), 24명(5세)에서 2022년까지 14명(3세), 16명(4세), 18명(5세)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키로 했다. 


이밖에 사립학교 교원 역량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2018년부터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이같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영서권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영동권은 오는 12월 1일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각각 공청회를 연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성 강원도교육청 학생지원과 과장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 대한 도민들의 바람이 무척 높다”며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학부모와 도민의 요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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