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은 따뜻한 기부문화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랑의 나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된 45그루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예술의 전당 공연장 로비에 12월 3일(일)까지 전시되며, 이후 지역의 복지재단 및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18일(토)에 진행된 ‘사랑의 나무’ 행사는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한 기부행사로서 익산예술의전당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생활문화예술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기획된 공공문화예술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팀 34팀, 단체 11팀 총 총45개팀 220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시민들이 장식에 필요한 재료를 기부해 완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 참여자에게는 예술의 전당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 공연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에게 ‘기부’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 참여했다. 트리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추억에 남을 것 같다”고 쩐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기부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문화예술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조성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 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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