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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업 내 손으로'…강북구 마을계획단 출범
  • 안남훈
  • 등록 2017-11-21 14: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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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각산동과 번3동 '마을계획단'이 22일과 다음달 2일 차례로 출범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삼각산동과 번3동 마을계획 사업을 이끌어갈 '마을계획단'이 22일과 다음달 2일 차례대로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5월 관내 13개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계획 사업' 시행동을 공모했다. 이 가운데 삼각산동과 번3동이 마을계획동으로 최종 선정돼 2019년 6월까지 2년간 6000만원씩 사업예산을 지원 받는다.


 마을계획단은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사업 검토를 거쳐 2018년 하반기 동별 마을총회에 상정, 주민투표 등으로 사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삼각산동과 번3동 마을계획단 발대식은 동별 마을계획 예비모임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기획·준비한 주민자치 축제의 장이다. 2019년 6월까지 진행될 마을계획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오전 10시 삼각산동주민센터 지하 강당에서 개최되는 삼각산동 마을계획단 발대식은 참여주민 및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활동선서를 시작으로 축하행사, 미니교육, 활동방향 및 추진일정 발표가 이어진다.


 번3동 마을계획단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역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연다. 구성 준비 활동을 소개하고 '내가 그리는 마을'을 주제로 주민토론이 진행된다.


 마을계획단은 올 7월부터 지난달까지 구민이거나 관내 직장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이달 한 달 간 마을공동체 및 마을계획에 대한 이해, 주민 간 소통방법 등 마을계획에 필요한 내용을 나누는 기본교육을 이수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마을계획단이 다양한 주민 만남과 홍보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과 주민자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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