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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20일 생태수도 순천 달려 -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강강술래 등 축하행사 성대하게 개최 장병기/기동취재
  • 기사등록 2017-11-20 21: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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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20일 ‘환경’의 축인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시를 달리고, 대규모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성화봉송 20일차인 20일 성화는 오전 10시 20분 풍덕홈플러스를 출발해 순천시청, 낙안읍성 등 시 일대를 돈 후 마지막 구간인 순천만국가정원에 오후 4시 30분에 도착했다.



이날 성화봉송 행사는 수많은 순천시민과 함께 정원관리사인 허규동 씨, 최덕림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 사무국장, 수능시험을 앞둔 매산여고 학생, 다문화가정 최 모(26세, 여)씨 등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성화봉송으로 축제 분위기와 함께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성화봉송은 평창올림픽 핵심 목표인 5가지 주제(경제, 환경, 평화, 문화, ICT)를 지역특성을 살려 구현하고 있으며, 청청 환경을 상징하는 순천은 ‘환경’을 테마로 행사를 진행했다.



국가정원에서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성화봉송 부주자 400명이 봉화언덕을 따라 오르내리며 인간띠를 이뤄 강강술래 퍼포먼스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했다.



전통예술과 클래식, 기악, 무용, 케이팝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순천 예술인 단체 ‘잽이’, 클래식 앙상블 연주단 ‘동화락’, 순천무용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인기 그룹 ‘노을’, ‘B1A4’ 가 출연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조충훈 시장은 “아시아생태문화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순천시가 올림픽과 같은 국제단위 행사에서도 빛을 발휘하게 돼 기쁘다”며, “28만 시민 모두가 이번 성화봉송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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