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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강원소방본부, ICT 활용한 ‘공공 안전 솔루션’ 도입 MOU - 지리적 제약 극복...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 조정희
  • 기사등록 2017-11-20 13: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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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과 강원소방본부가 ICT를 활용한 공공 안전 솔루션 도입 MOU를 체결 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ICT로 소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지형을 고려해, ICT로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우선 SK텔레콤은 몸에 장착하는 특수단말기(이하 바디캠) 230대, 관제드론 4대, 실시간 영상 관제 시스템 ‘T 라이브 캐스터’를 결합한 ‘공공 안전 솔루션’을 강원소방본부에게 제공한다. 강원소방본부는 해당 장비를 특수구조단과 관할 16개 소방서에 배치하고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보내오는 영상을 기반으로 상황실에서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강원소방본부는 초고속·초저지연 5G 통신으로 해당 솔루션을 고도화해, 재난 상황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각종 재난 사고에 적절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날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강원도 춘천시 봉의산에 모의 화재 상황을 연출하고, ‘공공 안전 솔루션’을 활용해 사고자 위치 파악, 구조 및 응급처치 등을 시연했다.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헬기가 출동하기 전 관제드론이 화재 범위와 경로를 추적하고 △인명구조견과 함께 수색에 나선 소방관이 사고자 위치를 바디캠으로 찍어 영상을 전송하며 △응급 처치를 위해 환자의 환부 영상을 의사에게 전달하는 모습 등을 선보였다. 


강원소방본부 이흥교 본부장은 “오늘날 재난은 대형화, 복잡화 추세로 무엇보다 정보통신기술의 응용, 발전은 재난대응에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다. 현장지휘와 응급처치 효율성 등 재난대응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김장기 IoT사업부문장은 “공공 안전 솔루션이 국민 안전을 위해 늘 노력하는 소방관들의 재난 대응 활동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인프라를 공유해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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