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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와인페어 방문객 수 부풀려… 존폐 고민해야" - 올해 방문객 수 7만 1000명으로 발표 - 순수 '와인&주류전' 방문객 수는 1만 4487명 김태구
  • 기사등록 2017-11-17 17: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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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째 이어오고 있는 대전국제와인페어가 방문객 부풀리기로 존폐위기에 처했다.


17일 대전시의회 박상숙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대전시가 올해 대전국제와인페어 방문객을 7만 1000명으로 발표했지만 순수 '와인&주류전' 방문객 수는 1만 4487명으로 집계돼 부풀리기식 산정이라는 것.


박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관련 질의를 통해 방문객 인원 산정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산정 기준을 문제삼았다.


박 의원은 "집행부가 부대행사인 한빛탑 광장 문화공연과 등 특별행사에 찾은 방문객 5만 2500명까지 끌어들여 방문객 수를 부풀렸다"며 "시의 집계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년 동안 수십억이 들어 간 이 행사가 투자한 만큼 효과가 나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이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지 심도있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화섭 국장은 "지금까지 판단해볼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나아지고 있다"며 "자리를 잡아가기 위한 것으로 봐달라. 미흡하지만 더 발전시켜 대전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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