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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임대주택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 개관 - 장애인주간보호소, 손작업장 등 들어서 김민수
  • 기사등록 2017-11-17 16:10:46
  • 수정 2017-11-17 16: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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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_임대주택지역_종합사회복지관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임대주택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하계동에 20일 오후 3시 하계종합사회복지관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은 노원로 16길 15에 지상 3층 총면적 2310.61㎡(약 699평)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주간보호소, 저소득주민의 자활을 도와줄 손작업장이 들어섰다. 3층에는 저소득 초중생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와 개방형 도서관이 운영된다. 상가동에는 주민커뮤니티공간 및 노원구통합중독관리센터가 배치됐다.


구는 LH로부터 복지관, 주민커뮤니티공간 등을 20년간 무상임대받는 협약을 체결했고 서울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2012년 정부와 LH의 행복주택 건설계획에 따라 중계9단지 아파트 공터에 임대아파트 208호 건립이 발표됐다. 이에 기존 2634가구 대단지 영구임대아파트 환경 개선 문제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반대하는 과정에서 2014년엔 한 주민이 자살하기까지 했다.


이에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와 LH공사를 설득해 임대아파트를 60호로 축소하고 지역 장애인 등 주민들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을 짓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이같은 과정을 거쳐 문을 열게 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가 있음에도 복지시설이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했었다"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물량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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