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고 국가 핵무력 완성 목표를 달성하여 미국의 핵위협 공갈을 종식시키고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 나가려는 우리(북)의 원칙적 입장과 의지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3개의 핵 항공모함 강습단을 한반도 주변에 전개하고 대북제재 수위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있는 것은 북의 '국가 핵무력 완성'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기존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노동신문>은 14일 정세론 해설 기사에서 "미제가 우리의 국가 핵무력 완성을 가로막으려고 피를 물고 덤벼들고 있다"며, 최근 진행 중인 한미 연합해상훈련과 국제적으로 추진되는 대북제재 압박에 대해 언급하고는 "미제는 오산하고 있으며 아직도 우리 공화국과 우리 인민을 모르고 헤덤비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위대한 당의 두리(주위)에 천만이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에는 그 어떤 제재와 압박도 무의미하다. 적들의 발악적인 책동은 오히려 우리의 국가 핵무력완성을 더욱 촉진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지금 트럼프 패당이 벌이고 있는 우리에 대한 제재압살 공세는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파렴치하고 야만적이며 위험천만한 민족멸살 책동"이라고 비판하면서 "하지만 미제의 그 어떤 제재압박과 군사적 위협공갈도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를 결코 허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
인천대교서 하차한 승객…"설마" 신고한 택시기사가 구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인천대교에서 하차한 승객이 바다에 빠진 가운데 택시 기사의 신고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1일 인천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쯤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2km 지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택시 기사는 승객이 .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가 시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지 여건에 적.
파주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선정
파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만우지구 등 5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만우지구(탄현면 만우리 92-1번지 일원) ▲봉서지구(파주읍 봉서리 97-5번지 일원) ▲교하지구(교하동 304-1번지 일원) ▲갈곡지구(법원읍 갈곡리 103번지 일원) ▲장곡지구(조리읍 장곡리 161-1번지 일원) 등 5개 지구로 총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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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29일 지산중학교에서 ‘2025년 하반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10월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9월 교하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11월까지 파주경찰서, 파주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운정신도시 내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