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창원지역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14일 오후 6시부터 도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실시 당일 마지막 성화주자가 도착하는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표적인 관광 및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축하공연, 성화봉송 주자 세레모니,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경남도 주관으로 도 단위 기관·단체장, 관광, 문화예술, 체육 분야 관계자 등 도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공연, 환영사 및 축사, 성화도착행사, 폐막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 타악 퍼포먼스팀의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퓨전 대북 공연에 이어, 국악인 오정해와 도내 전문공연팀인 '밀양아리랑 동동'의 협연으로 경남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밀양아리랑 공연이 열린다.

폐막공연으로 해군의장대의 시범공연을 선보이고, 라이브 공연팀 '비스타'와 함께 경남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펼치는 올림픽 성공기원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인 '도민과 함께 하는 플래시 몹'이 펼쳐진다.

도내에서는 11일 김해를 시작으로 거제, 통영을 거쳐 창원지역에서 네 번째로 축하행사가 열린다.

15일 창녕, 17일 진주를 마지막으로 도내 축하행사는 마무리되고 전남 광양으로 성화는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