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5일 한국반부패정책학회(학회장 김용철)가 선정한 '2017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받는다고 서초구가 14일 전했다.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이다. 조 구청장은 공직 부문 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다.

서초구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2014년 7월 취임 후 '청렴과 친절로 구민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음주 운전, 성범죄·도박, 금품·향응 수수 등 공직비리 5대 취약분야에 대한 징계기준·처분을 강화했다.

이밖에 ▲ 부패 취약분야 '청렴콜' 운영 ▲ 5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청백-e시스템' 운영 ▲ 고객의 권리를 새긴 '청렴명함' 제작 ▲ '청탁금지법 핸드북' 제작 및 '청탁금지법 준수 십계명' 마련 ▲ 공직자 부조리 신고를 위한 '핫라인'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행정에 대한 신뢰는 청렴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