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구, 독거노인 가구에 IoT 기반 '응급안전알리미' 설치 - 독거노인 작년 대비 4.4% 증가 - 독거노인과 생활관리사를 1대1로 매칭 - 기기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조정희
  • 기사등록 2017-11-14 14:10:44
기사수정


▲ 강동구가 독거노인 건강을 살피기 위해 보급하는 응급안전알리미. (사진 =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75가구에 IoT(사물인터넷) 센서가 부착된 '응급안전알리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강동구의 독거노인 인구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1만1724명이다. 이는 구 전체 어르신 인구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독거노인 고독사, 건강, 안전 등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다 IoT에 눈을 돌리게 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IoT) 시범사업'로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독거노인의 가정 내에 IoT 센서가 부착된 '응급안전알리미' 설치하고, 독거노인과 생활관리사를 1대1로 매칭해 기기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생활관리사가 즉시 노인의 상태를 확인해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이번 사업이 독거노인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의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51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우기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시행
  •  기사 이미지 예산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  기사 이미지 청양경찰서,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준수 간담회 및 캠페인 전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