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아세안 정상들과 스킨십을 갖는다.
전날(12일) 필리핀에 도착한 뒤 아세안 50주년 기념 갈라 만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기업투자서밋에 참여해 연설을 한 데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및 관련 국가 저명인사, 기업인과 학자 등 500여명의 유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아세안 기업투자서밋에 참여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에 대해 연설을 할 계획이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라는 아세안의 비전에 맞춰 한·아세안 간 미래 관계를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들과 한·아세안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이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개인적 친분을 쌓는 한편, 문재인 정부의 대(對) 아세안 협력강화 비전을 아세안 정상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오후 6시45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트럼프'라 불리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상호 투자를 비롯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우리가 수교를 맺은 5번째(1949년) 국가로, 한국전에 7420명의 군대를 파견해 준 혈맹국이다. 현재 우리와는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20대 교역국에 해당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 특사로 보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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