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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새울원전 방사능방재지휘센터 2020년 가동
  • 조병초
  • 등록 2017-11-10 17: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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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상시에는 현장 비상대응체계, 주민보호조치 등 역할






울산시의 숙원사업인 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건립된다. 


울산시는 새울원전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사업비가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국회 과방위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방사능사고 및 방사능 재난발생시 신속한 사고 수습과 주민보호 조치를 위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는 평시에는 원전의 방사능방재 시설·장비·조직 등 정기검사, 지자체 구호소·방호약품·경보시설 합동점검, 환경방사능감시, 지역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지자체 방재요원 교육, 지역주민·학생 등 방사능재난 대응체계 교육·홍보 등을 한다. 

 

비상시에는 현장 비상대응체계(원안위 등 100명 이상 구성) 운영, 주민소개 등 주민보호조치를 위한 의사결정·지휘 등을 역할한다. 

  

방사능 방호·방재장비 및 제염장비, 국가원자력재난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원전운전 상황 정보수집 설비, 원격화상회의시스템, 비상통신 설비, 정보화 설비 등 최첨단 방사능방재장비를 갖춘다. 

  

총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새울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부지 7500㎡, 연면적 1500㎡, 지상 3층 규모로 2018년 착수,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지역 방사능방재지휘는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소재한 고리방사능방재센터에서 담당해 왔다.


한편 울산지역에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신고리 3호기와 내년부터 가동예정인 신고리 4호기를 비롯해 인근 부산 기장지역에 5기, 경북 월성지역에 6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다. 

  

2015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후 시는 방사선감시기 26곳 설치·운영, 이동식 탐사시스템 구축, 방호장비 확충 등 방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정부로부터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동강병원을 지정 받았으며 시민 1인당 2정 기준의 갑상선방호약품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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