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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붉은 터널에 취하다! - 지는 단풍 아쉬워....내장산 단풍 단풍이객들로 ‘북적’ 김문기
  • 기사등록 2017-11-10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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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내장산 단풍이 절정에 달한 지난 10일, 단풍터널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는 단풍을 아쉬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사진)

 



단풍터널은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구간이다. 백팔 그루의 단풍나무들이 발산하는 붉은 빛의 어우러짐이 환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특히 고찰 특유의 고즈넉함과 정갈함이 더해져 색다른 원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주 삼천동에서 찾은 관광객 소모씨는 “절정에 달한 내장산 단풍을 보니 산홍(山紅), 수홍(水紅), 인홍(人紅)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며 “이번 내장산 여행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될 듯 하다”고 말했다.

 

올해 내장산 단풍은 10일을 기점으로 차츰 질 전망이나 17일~18일께 까지는 내장산 단풍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듯 하다.

 

한편 내장산은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들이 빚어내는 고운 빛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져 최고의 단풍명소로 꼽힌다.

 

내장산에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단풍나무 중 당단풍과 좁은 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전국 최고 단풍명소로 이름을 떨치는 이유이다.

 

특히 내장산 단풍은 잎이 작고 빛깔이 진한 핏빛이 인상적인데, 아기 조막손처럼 작다 하여 ‘애기단풍’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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