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7대 도입"교통약자도 편안하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노후화된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로 대거 교체하며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차령이 만료된 경유 버스 7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총 10대의 친환경 버스가 시내를 누비게 됐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시내버스는 최대 11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기한이 도래하면 신차로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천 일대가 한글문화거리로 조성되면서 유흥업소 밀집지역이 청년작가들을 위한 예술촌으로 점점 변화되고 있다.
최근 2차로 선정된 작가의 입주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한글문화거리는 방학천 일대의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합동단속으로 문을 닫은 유흥업소를 구에서 직접 임대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공방거리로 만드는 문화를 접목한 도시재생사업이다.
방학천을 따라 걷다 보면 한글창제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세종대왕의 둘째딸인 정의공주 묘와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 가옥 그리고 대표적 현대시인 김수영문학관을 만날 수 있다.
이런 문화자원들을 모티브로 해 한글문화거리로 정하게 됐다.
방학천 주변 도봉로 143길 18일대 300m는 일명 '방석집‘으로 불리는 퇴폐업소 31곳이 20여 년 동안 영업해 온 도봉구의 대표적 유흥업소 밀집지역이다.
변에는 주택가가 인접해 있어 유흥업소 근절에 대한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4월 단속 TF팀을 구성, 도봉경찰서,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유흥음식점 이용 근절 캠페인’을 시작했다. 같은 해 8월 1일에는 단속 전담팀인 보건위생과 위생지도팀을 신설해 야간에도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31곳의 유흥업소가 현재는 1곳만 남은 채 모두 문을 닫았으며 남은 1개소도 15일에 폐업, 카페로 바뀔 예정이어 방학천 일대 유흥업소 근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흥업소 단속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선 지난해 10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방학생활이 들어서고 주변 환경이 바뀌면서 건물주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아울러 건물주 및 영업주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 그리고 행정적 지원을 통해 유흥업소를 줄여나갈 수 있었다.
기존 영업주에 대해서는 전업 및 구직을 도왔다. 전업 희망자에 대해서는 일자리경제과에서 추진하는 창업교육, 창업자금 신청을 안내, 구직 희망자에게는 도봉구 일자리센터 구직등록 및 직업훈련이 이루어지도록 연계했다.
거리 활력을 되찾기 위해 구는 4억1800만원을 확보해 올 2월 한글문화거리 조성계획을 수립, 유흥업소가 폐업한 15곳을 구에서 직접 임대했다. 우선 2곳은 1층, 64.45㎡ 규모로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방학생활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청년예술가들에게 작업공간으로 빌려주기로 했다.
방학생활은 주간에는 주민이 요일별 책임자를 정해서 자체적 운영을 하고 야간에는 유해업소 단속 거점으로 활용돼 왔다. 현재는 유해업소 근절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지난 6월과 9월 2차에 걸처 13명의 입주작가를 모집해 4개소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입주를 완료, 9개소는 11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작가는 칠보공예, 목공예, 캐릭터디자인, 판화디자인, 반려동물가구, 창작미술, 도자기공예, 가죽팝아트, 유리공예 등 분야도 다양하다.
선정된 작가들에겐 최대 178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 최대 620만원의 물품구매비용 그리고 6개월간 임차료(월 최대 50만원)를 입주면적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또 젠트리피케이션을 우려해 건물주와 계약시 임대료는 동일한 기준(㎡당 1만6000원)으로 산정, 5년간 동결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봉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 건물주가 임대료를 낮출 경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방학천 일대의 변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둡고 침침했던 하천 주변 벽들은 밝은 색상의 벽화를 덧입으며 생기를 되찾았다. 지역작가들도 벽화제작에 참여하며 함께 도시 경관을 변화시키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
찔레꽃, 청둥오리, 꼬리명주나비 등이 벽화에 담기며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자연스레 드러냈으며, 기존의 옹벽 패턴을 살린 전통담장은 예스런 멋을 더했다.
경관개선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하천변 도로를 포장하고 야간조명을 설치하며 사업구간 내 건물의 입면부 및 도로 시설물도 한글문화거리 테마에 맞게 디자인을 개선한다. 방학생활 앞 인도교에는 폭 12m의 데크를 설치해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마련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유흥업소 밀집지역이었던 방학천 일대가 한글문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청년 작가들을 위한 문화거리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읍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7대 도입"교통약자도 편안하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노후화된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로 대거 교체하며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차령이 만료된 경유 버스 7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총 10대의 친환경 버스가 시내를 누비게 됐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시내버스는 최대 11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기한이 도래하면 신차...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나'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
정읍농협, 연말연시 맞아 희망나눔 성금 및 물품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정읍농협은 12월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1,57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정읍시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나눔을 했다. 농협은 이날 희망나눔 성금 1,000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하고, 이와 별도로 57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정읍농협 관할 5개동의 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
강성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목포시장 출마 선언
[뉴스21 통신=박민창 ]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정책위 부의장이 오는 12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강 부의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목포의 산업·재정·인구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목포 대전환 비전’ △해상풍력과 RE100 기반의 ...
한국전력, 신안군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
[뉴스21 통신=박민창 ] 연말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처(처장 강봉완, 이하 한전)가 신안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신안군은 지난 18일, 한전 해상풍력사업처 임직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과 자매결연 마을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
울산 동구,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쾌거’…전하2동·방어동 동시 선정
[뉴스21 통신=박정임기자 ]울산 동구, ‘2025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일반정비형, 빈집정비형) 공모사업’2건 동시 최종 선정- 2026년부터 456.25억원 투입 노후 도시환경 개선- 사진제공= 울산 동구청◈ 울산광역시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신규 도시재생 노 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하2동과 방어동, 2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