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석촌·방이고분군 탐방로 정비
  • 양인현
  • 등록 2017-11-09 15:41:37

기사수정
  • 탐방로 전 구역 보수정비
  • 도보로 느끼는 한성백제 역사 체험 기대


▲ 방이고분군 탐방로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역사, 석촌고분군과 방이고분군이 탐방로 단장을 마치고 다시 시민들에게 과거와 만남을 제안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석촌고분군과 방이고분군 탐방로 전 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정비를 마쳤다. 


석촌고분군과 방이고분군은 88올림픽을 계기로 1980년대 말 조성된 이후 30년이 경과함에 따라 세월의 흔적으로 노후화 됐다.  


이에 구는 도보 여행으로 역사와 호흡하고자 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총 4억원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와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일제정비에 착수한 것이다.


석촌동 고분군 일대의 경우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어 문화재로서 가치는 물론 녹지 공간에 조성된 주민들의 휴식처다. 


이런 공원화된 고분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수목을 정비, 요철과 탈락으로 훼손된 탐방로 전 구간을 포장공사 했다.


또 유모차와 휠체어 등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석촌고분 내 ‘돌마리 계단’을 확장해 접근성을 높이고, 석촌호수에서부터 석촌고분으로 이어지는 ‘명소화 거리’의 시야를 확보했다. 


방이고분군의 경우 고분군 내 3호분의 정상부 일부가 침하돼 원형복원 공사와 함께 탐방로 정비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한성백제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사 착수 전 유물의 분실과 손상이 없도록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기존 탐방로 바닥에 설치된 박석의 간격이 넓고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어 마사토 흙고화 포장으로 주민 불편함을 해소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탐방로 정비로 송파구 내 고분에 대한 주민들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의 매력으로 국제관광도시 송파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