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북한의 전자기파(EMP) 공격 역량과 관련, 미국의 EMP와 핵물리학 전문가들은 EMP 공격의 파장은 물론 성사 여부조차 증명할 수 없다며 회의적인 진단을 내렸다고 <미국의소리>(VOA)가 8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북한의 EMP 공격 가능성은 6차 핵실험 이후 부각됐으며, 특히 북한이 지난 9월, 수소탄을 폭발시켜 광대한 지역에 초강력 EMP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실제 역량과 공격 가능성이 주목을 받아왔다.
게다가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 등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EMP 공격이 핵무기 공격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VOA는 “하지만 오랫동안 관련 분야를 연구해온 학자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북한의 그런 능력이나 실제 공격의 여파가 과장됐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알렸다.
전자기파와 핵 물리학 전문가인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명예교수는 7일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EMP 공격 시 긴 전자기파가 발생하려면 많은 전류가 흘러야 하는데 핵 분열 과정 중 어느 단계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 EMP 공격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접한 적이 없으며, 심지어 관련 내용이 소개된 교과서조차 본 적이 없다면서, EMP에 대한 각종 우려나 피해에 대한 경고는 군사적 이유로 과장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임스 보거트 미국 펜실베니아주 주니아타 대학 물리학 교수 역시 7일 ‘VOA’에 북한의 EMP 공격 가능성은 아직은 이론에 불과하다면서, 1천 번 가까이 실험을 거친 핵무기와 달리 EMP는 실험에 기반을 두지 않은 과학의 영역이며, 따라서 깊은 지식이 축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거트 교수는 북한이 EMP 공격 역량을 갖췄을 수 있지만 이 같은 공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면서, 통신체계 마비 등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핵과 미사일 확산 문제 전문인 딘쇼 미스트리 신시내티 대학교 정치학 교수는 EMP 공격이 성공하기 위해선 고도의 정확성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이 이런 역량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미스트리 교수는 북한의 EMP 공격에 따라 발생할 사회기반시설 붕괴와 질병 등으로 미국인 90%가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런 상황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며 핵무기 1발이 아닌 10발에서 20발 이상이 미국 본토를 공격했을 때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지적이다.
국가안보와 핵무기통제 전문가인 하워드 스토퍼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대학교 교수는 북한의 EMP 위협은 우려 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미 국무부를 거쳐 유엔 안보리 대테러위원회 부국장을 지낸 스토퍼 교수는 EMP 공격에 대한 우려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다면서, EMP 공격을 하기 위해선 핵폭탄을 터뜨려야 하는데 이는 미국과의 전쟁 개시를 의미한다며 북한이 이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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