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반려견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반려견 안전관리 캠페인을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의왕역과 내손동 롯데마트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시민들에게 관련 홍보 전단지를 배부해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홍보 전단지에는 반려견 외출 시 돌발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목줄을 꼭 착용하고, 배설물은 즉시 수거하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반려견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내 동물병원에서 오는 23일까지 시에 등록된 반려견에 한해 광견병 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하고 있으며, 미등록 반려견주에게도 빠짐없이 등록을 권유하며 예방접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