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찬·반 집회가 국회 인근에서 동시에 열릴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혹시 모를 돌발 상황 대비와 안전 통제를 위해 경찰 약 2만명을 여의도 주변과 동작구 국립현충원 등에 배치할 방침이다. 집회가 과격해질 경우 전날(7일) 광화문에 등장했던 '차벽'도 다시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8일 오전 11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앞서 대규모 방한 찬·반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돼 192개 중대 1만5360명의 집회 대비 경력과 3500명의 경호 경력 등 총 1만8860여명의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행사용 철제펜스를 국회대로 양쪽에 100m 단위로 배치하고 국회 정문과 맞닿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6번 출구를 통제하는 등 강도 높은 경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단체 일부가 국회 내부로 기습진입할 가능성을 고려해 국회 둘레에 경찰 1700명을 배치하는 한편, 찬·반집회가 과격해져 출동이 우려될 경우 양 집회의 분리를 위해 의사당대로에 차벽을 설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소속 회원 50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 인도에 자리를 잡고 '트럼프 반대 전쟁 반대 집회'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NO 트럼프 공동행동(트럼프 공동행동)'과 민중당 소속 회원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회 연설 반대 기자회견'을 가지고,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NO 트럼프·NO WAR'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소속 회원 200명도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동관 앞에 '트럼프 대통령 방한 반대 집회' 신고를 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반대하는 시위가 국회를 바라볼 때 길 건너편 오른쪽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환영하는 '환송 집회'도 국회 건너편 왼쪽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경찰에 따르면 '재향군인회'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 앞에 1000명 규모의 '트럼프 환송 피케팅' 집회를 신고한 상태다. 또 '태극기국민평의회' 소속 회원 40명은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 대한예수교장로회와 한미동맹국민운동본부는 바른정당 당사 앞에 각각 200명, 100명 단위 집회를 신고했다.
울산교육청, 교원·공무원·교육공무직 노조와 한자리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5일 중구 CGV 성남점에서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노동조합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문화 예술 지원과 함께 특성화...
울산 남울주소방서 청량119안전센터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 조성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청량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내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직정원은 높이 약 2.3m, 길이 약 3m 규모의 지능형정원(스마트가든)으로 조성됐다. 자동 관수·조명 체계(시스템)를 갖춰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
전북에 남긴 윤석열 내란 끝내고, 이재명의 전북도정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내란특검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은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해 왔습니다. 우발도, 돌발도 아닌 권력을 지키기 위한 계획된 내란이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은 민주주의를 향한 정면 공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내란은 중앙 정치의 문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됐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지역으로 ...
정읍시, 쌀 적정생산 정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정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 농산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 쌀값 폭락을 막고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 조.
정읍시, 예산 절감해 전 시민 30만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고물가와 난방비 부...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문화관광재단 직원 워크숍 열려
익산 문화관광을 이끄는 현장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거점 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15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함께라서 더 빛난별, 익산문화관광 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 거점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