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서 의식 잃은 70대 운전자 목숨 구한 경찰·시민들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1-07 17:25:13
기사수정





부산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70대 운전자를 경찰과 시민과 힘을 합쳐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해 화제다.


7일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35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지 않았는데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선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이 해당 차량에 다가가 확인해보니 운전자 A(76)씨가 의식을 잃은 채 고개가 뒤로 젖혀져 있었다.


긴급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삼단봉으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A씨를 인도로 옮겼다.


이어 부근을 지나던 간호사 이모(31·여)씨가 경찰을 도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다른 시민 김모 씨는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A씨 차량 주변에서 교통정리를 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장제세동기를 사용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시민들의 빠른 조치로 A씨는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 심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46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호서대학교 내 불법촬영 점검
  •  기사 이미지 아산시 탕정면 행복키움, 어버이날 맞이 복지이장 특화사업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 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핫라인 구축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