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13 지방선거의 경남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경남 김해을)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5~6일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0%포인트)에 따르면 경남지사 적합도에서 김 의원이 17.0%로 1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창원시장이 10.8%를 얻어 2위에 올랐고, 이어 한국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8.1%), 한국당 이주영 의원(창원 마산합포·5.6%), 더불어민주당 공민배 전 창원시장(3.2%) 순이었다.
다만 적합한 인물이 없다(25.1%)와 모름/무응답(23.1%)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교육감 적합도에서는 박종훈 현 교육감이 20.4%의 지지로 1위를 기록했고, 고영진 전 경남교육감(7.9%),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3.6%), 김선유 진주교대 총장(3.5%) 등 순이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74.1%,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21.0%였으며, 모름/무응답은 4.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46.3%), 한국당(23.0%), 바른정당(4.0%), 국민의당(2.7%), 정의당(2.4%) 순이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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