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성산로 128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마포중앙도서관을 15일 정식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은 연면적 2만229㎡ 규모로 서울 자치구 도서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도서관 기능은 물론, 청소년교육센터·근린생활시설·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재 장서는 10만여권으로 차차 40만권까지 늘릴 계획이다. 열람석은 680여석이며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인공로봇을 이용한 도서관 안내서비스와 디지털 신기술 IT체험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VR체험 등을 운영한다.
영어교육센터와 함께 특기적성실 12개를 가진 청소년교육센터도 문을 연다. 특기적성강사 80여명이 2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형지구본, 세계화폐전시실, 가상여행체험 등으로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도록 했다.
유아자료실, 아이돌봄방, 키즈카페, 갤러리, 세미나실 등 청소년 뿐 아니라 육아를 하는 구민을 비롯해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뒀다. 사서, 청소년지도사 등 전문인력 37명도 미리 채용 완료했다.
13개 마포구립 도서관을 통합지원하는 대표도서관 역할도 한다. 회원증 하나로 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 읽고 싶은 도서를 어느 도서관에서나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은 2008년 마포구청 신청사 이전 후 옛 청사 활용방안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국·시비 포함 45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 마포구의회의 반대도 컸다. 2013년 7월 구민 여론조사에서 87.1%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와 탄력이 붙었다.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도서관 하나 짓는다고 교육환경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라나는 청소년을 올바르게 안내하고 인도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며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라도 누군가 작은 촛불을 하나 들고있다면 희미하게나마 길을 밝힐 수 있듯이 마포중앙도서관이 꿈과 끼 있는 청소년들의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교원·공무원·교육공무직 노조와 한자리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5일 중구 CGV 성남점에서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노동조합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문화 예술 지원과 함께 특성화...
울산 남울주소방서 청량119안전센터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 조성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청량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내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직정원은 높이 약 2.3m, 길이 약 3m 규모의 지능형정원(스마트가든)으로 조성됐다. 자동 관수·조명 체계(시스템)를 갖춰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
전북에 남긴 윤석열 내란 끝내고, 이재명의 전북도정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내란특검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은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해 왔습니다. 우발도, 돌발도 아닌 권력을 지키기 위한 계획된 내란이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은 민주주의를 향한 정면 공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내란은 중앙 정치의 문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됐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지역으로 ...
정읍시, 쌀 적정생산 정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정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 농산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 쌀값 폭락을 막고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 조.
정읍시, 예산 절감해 전 시민 30만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고물가와 난방비 부...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문화관광재단 직원 워크숍 열려
익산 문화관광을 이끄는 현장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거점 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15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함께라서 더 빛난별, 익산문화관광 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 거점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