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자체 도입한 농산시책 시군 평가에서 보성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쌀 안정 생산을 위해 필요한 벼 재배 면적 감축 실적, 벼 재해보험 가입, 직파재배 면적, 친환경인증 실적 등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보성군, 우수상은 장흥군, 신안군, 장려상은 장성군, 강진군, 고흥군이 각각 선정됐다.
보성군은 벼 재배 면적 감축, 벼 재해보험 가입, 녹비작물 재배 확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논 타 작물 재배 분야에서 목표보다 158%가 많은 515ha를 기록했고, 쌀 선도 경영체 교육 훈련 평가에서도 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농산시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과 장은 “올해 극심한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산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줘 감사하다”며 “2018년에도 논 타 작물 재배 시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열릴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받은 보성군은 2017년 중앙 농산시책 평가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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