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6일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는 취임 이후 온갖 막말과 미국 일방주의로 일관해 국제사회는 물론 미국내에서도 거부당하고 있는 미국 역사상 가장 끔찍한 대통령"이라며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 옹호와 반 이민 정책 강행, 파리기후협정탈퇴, 유네스코 탈퇴 등으로 국제사회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이 나면 수천명이 죽는다해도 미국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죽는다 등 망언으로 쏟아내며 한반도에 끝없는 전쟁위기를 선동하는 한편, 미군 군수자본의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한국에 대해 무기강매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들은 "트럼프에 대해 한국 정부가 '국빈'으로 예우하고 심지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까지 불러 연설을 하도록 한 것은 주권자의 입장에서 커다란 모욕이고 부끄러운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전쟁불사를 외치는 트럼프가 또 어떤 경거망동을 벌일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 남과 북의 대화추진 등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오지마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7일부터 예정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내 방안 일정에 맞춰 상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일에 예고된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를 삼갈 것을 우회적으로 당부한 상태며,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 돌발시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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