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평국향대전 24만명 다녀가~"역대 최초 입장료수입 8억원 돌파"
  • 양인현
  • 등록 2017-11-06 15:59:16

기사수정
  • 8년 연속 입장수익료 6억원 이상 ... 2년 연속 흑자





지난달 20일 개막한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만명이 늘어난 24만5882명이 국향대전을 찾았다. 2010년 민선5기 들어 축제 내실화를 위해 개최기간을 줄인 이후 최대 인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26일간 33만명이 다녀간 적은 있지만, 올해는 불과 17일 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기간 대비 역대 최고의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를 찾은 발걸음이 크게 증가하면서 각종 수입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입장료수입은 역대 최대금액인 8억원을 기록했다. 


8년 연속 입장료수입 6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축제장 내 농특산물과 음식 등 현장 판매도 전년보다 2억8천만원이 많은 14억3천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 국향대전이 ‘초대박’을 터뜨린 데에는 십수년간 쌓아 온 함평만의 노하우 덕분이다.


함평엑스포공원을 수놓은 천억송이의 국화꽃은 모두 함평이 정성들여 길렀다. 씨를 뿌리고 길러 축제장에 옮겨심기까지 애정과 정성을 듬뿍 쏟았다. 


공무원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각종 작품을 만들어 타 축제보다 적은 예산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개화시기를 앞당겨 다른 지역의 국화축제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한 점도 축제성공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양적·질적으로 내실있는 국향대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돼 노력한 덕분에, 기간 대비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함평을 찾았다”며 “수고하고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해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라는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5.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6.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