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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심시일반 기부 계단' 목표 10%↓…모금 기간 연장 -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 전세보증금으로 쓰일 기부금 - 지난달 말까지 전체 8.8% 수준인 755만원 머물러 주정비
  • 기사등록 2017-11-06 1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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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십시일반 기부 계단' 사업이 애초 목표의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4일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모금회) 등과 '십시일반 기부 계단 조성 협약'을 했다.


 시는 같은 달 14일 경기모금회 산하 안양시나눔운동본부(나눔본부)를 발족하고, 이 단체에 기부 계단 사업을 위탁했다. 


 십시일반 기부 계단은 개인, 기업 등이 기부금과 새해 소망이 적힌 메시지를 나눔본부에 전달하면 나눔본부와 시는 메시지를 관악산 국기봉을 오르는 214개 계단에 올해 말까지 설치, 내년 6월까지 전시하는 사업이다. 


 기부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 전세보증금으로 쓰인다.


 하지만 지난달 말까지 모집한 기부금은 전체 계단의 8.8% 수준인 19개 계단 755만 원에 머물렀다. 


 시와 나눔본부는 SNS, 현수막, 시 산하기관·입주 기업 등 우편 발송 등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하자 기부금 유치 기간을 지난달 말에서 1개월 연장해 이달 24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면 홍보 계획도 세웠다. 


 나눔본부 관계자는 "유치 기간이 짧고 홍보도 부족해 성과가 높지 않았다"며 "기업이나 단체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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