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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 희생자 위령제 봉행 -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 희생자 위령제 박귀월
  • 기사등록 2017-11-03 22:27:07
  • 수정 2017-11-03 22: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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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회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 희생자 위령제


신안군은 11월 3일(금) 10시에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제를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에서 가졌다.


(사)하의3도농지탈환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수현) 주최로 열린 이번 위령제는 하의면, 신의면 주민들과 오재선 부군수, 군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희생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 추도사, 추모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재선 부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하의도가 평화의 섬이라 불리는 까닭은 그 속에 불의와 탄압에 맞서 저항하고 인고했던 오랜 시간과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긴 굴곡의 시간을 뚫고 승리했던 선조들의 역사를 되새기고, 그 교훈을 늘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은 1623년 조선 선조의 딸 정명공주에게 하사된 땅을 360여년동안 지속된 세도가와 권력자들에게 부당하게 빼앗긴 하의3도 주민들피와 땀으로 일군 농지를 되찾기 위한 기나긴 과정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농민운동으로 땅을 생명처럼 여기며 불의에 항거한 숭고한 정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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