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씨름판의 대(大)장사를 가리는 '제10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창녕군 부곡면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우리 고유 민속 경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씨름의 보급·확산과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창녕군 등이 후원한다. 전국 아마추어 남녀 씨름 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해 대장사 2개 부문과 부별 12개 부문에서 씨름왕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종목별 예선전을 하고, 3일부터는 종목별 결승전을 펼친다. 결승전 경기는 3일부터 3일간 KBSN스포츠 채널로 전국에 생방송된다.
경기를 관람하러 온 관중들에게는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에서 무료 목욕권과 식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해서 TV,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나줘준다.입장권은 대회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현장에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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