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머리항방파제등대 설치 전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무안군 운남면 톱머리항에 입·출항선박(어선, 관공선 등)의 안전항해를 위해 항공기 모양의 조형등대를 설치하여 바닷길을 훤히 비추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6년 개량(확장)한 톱머리항에는 어로활동을 위한 100여척의 현지 어선뿐 아니라 다수의 외지어선 등 무안군 관공선이 이용 중이며 이번 등대(H 15.5m, D 3.5m) 설치로 새벽과 야간 항해 시 마음 편히 운항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 이다. 이번 등대는 톱머리해수욕장, 무안골프장 등 주변 관광지와 무안군의 건의를 고려하여 조형성을 가미한 특색있는 조형등대로 국비 3.4억원을 투입하여 설치하였다. 등대 디자인은 인근 무안국제공항의 지역특색을 반영하여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양을 형상화하였으며, 특히 야간에 해안도로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밤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오색 경관조명을 가미 하였다. 안효승 항로표지과장은 “해양교통환경 개선 뿐 아니라 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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