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은 평양에 체육경기 열풍이 한창이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7'이 28일 폐막하고 이어 2017년 가을철 마라톤애호가경기대회가 29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마라톤, 하프마라톤, 10km, 5km 달리기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북한을 비롯해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240여명의 남녀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했다.
각 경기에서 순위권에 입선한 선수들에게는 참가증서와 기념품이 주어졌다.
전날 폐막한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7'에서는 평양시가 종합 1위로 우승컵을 안았으며, 평안남도와 강원도가 2, 3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경기에서는 평양시가 여자배구와 밧줄당기기 종목에서, 황해북도가 장애물극복 달리기 종목에서 우승했으며, 강원도는 '공이고 안고 공몰며 달리기 경기'에서 우승했다.
최룡해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과 최휘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전광호 내각부총리, 김일국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체육관에서 12일간의 경기를 마치고 폐막식이 진행되었다.
통신은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2017은 온 사회에 차넘치는 체육열풍을 더욱 고조시키며 사회주의 문명강국 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는 계기로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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