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가 10월 27일 오전 10시경 포항시 구룡포 동방 10마일 해상에서 향고래 6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가 10월 27일 오전 10시경 포항시 구룡포 동방 10마일 해상에서 향고래 6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고래연구센터가 10월 27일 오전 10시경 포항시 구룡포 동방 10마일 해상에서 향고래 6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향고래 무리는 수면 위에서 반복적인 분기(고래가 숨을 쉬는 행동) 중이었으며 조사선박이 접근하자 약 40분 이상 잠수한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향고래는 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최대 18m까지 자라는 대형고래이다. 머리가 매우 커 전체 몸길이의 1/3에 달하고 최대 80분 동안 수심 2,200미터 이상까지 잠수해 심해에 서식하는 두족류와 어류를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래연구센터는 2004년부터 매년 2~3회에 걸쳐 연안 고래자원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동해 연안의 고래류 조사에서 현장조사팀이 향고래를 발견했다.
우리나라에서 고래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래, 2004년 3월 경북 포항 구룡포 근해에서 향고래 8마리가 최초 발견된 바 있으며, 이후 동해 남부 해역에서 2~3년에 한 번씩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우리나라 향고래 발견기록: 2005년 12월 신안 우이도 좌초발견, 2009년 1월 인천 강화군 볼음도 좌초 발견, 2015년 5월 동해 연안 고래류 자원조사에서 발견됐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되는 향고래는 무리를 이루지 않고 독립생활을 하는 수컷 개체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향고래 무리는 총 6마리로 암컷과 새끼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고래는 ‘해양생태계 보존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고래연구센터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고래류의 지속적인 조사를 수행해 고래 자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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