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으로 실종된 선원 2명의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높은 파도로 난항을 겪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30일 3천t급 1척, 1천500t급 1척 등 대형 함정 2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파도의 높이가 3.4∼5.9m까지 일면서 100t∼300t급 중형 함정들과 민간 어선 등은 철수했다.
해경은 강풍과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날 오후 늦게 파도가 잔잔해지면 함정을 추가 투입해 수색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9일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현재 서해남부 먼바다에만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경은 지난 27일 오후 9시 43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8.5㎞ 해상에서 8명이 탄 9.77t급 연안자망 어선 J호(목포 선적)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펼쳐 왔다.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어선 S호에 의해 선원 오모(52)씨 등 4명이 구조됐으며 배 안에서 발견된 선장 한모(69)씨 등 2명은 숨지고 2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닻을 내리고 배가 기울자 선장의 지시를 받아 다시 올리는 과정에서 갑자기 배가 뒤집혔다"는 생존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기상악화로 전복된 J호를 인근 가거도항에 예인했으며 기상이 호전되면 목포로 옮겨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28일부터 목포시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실종자 수색과 유가족 지원을 하고 있다.
마서면, 제1회 헤이(HEY)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 11월 7~9일 개최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송석항 일원에서 ‘제1회 헤이(HEY) 송석항 동죽 수산물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문을 연 ‘송석어촌체험마을’을 알리고, 체험과 구매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송석어촌계·송석해의마을 영어조합법인...
충남 농산물 가공의 미래, 소비자와 만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7일 농가공경영체와 전문가, 일반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개발・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의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충남 농산물의 새로운 시장가치.
오는 4일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연다
충남도는 다음달 4일 호서대 아산 캠퍼스에서 ‘2025년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호서대,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더 나은 .
충주시, 11월 1일부터‘서충주 급행버스’ 본격 운행
충주시가 서충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서충주 급행버스’를 정식 운행한다.이번 급행버스 도입은 서충주 신도시와 구도심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사업이다.급행버스는 서충주–호암동, 서충주–연수동 등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이용률이 높은 12개 주요 .
충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전국 2위’ 수상!
충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를 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1차 서면 심사를 ..
충북의 맛이 한자리에! ‘제1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박람회’ 개막
충북도는 도내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및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1회 충청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가 오는 31일(금)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북 도내 131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가공식품, 전통식품, 김치,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