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가을철 탐방객들의 방문이 잦은 바람폭포 구간 전석제거 작업을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등과 합동으로 10월 26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은 기암괴석이 많은 바위산으로 급경사지 8개소, 자연암장 4개소를 중점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낙석피해 우려가 항상 상존하고 있다.
이번 작업을 실시하기 전, 전문 인력인 국립공원구조대가 첨단 장비 드론을 활용하여 유관기관 합동 및 자체적으로 전석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바람폭포 일원의 급경사지(02-02-01) 구간을 이번 작업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이 구간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해 암석의 융해로 낙석발생 위험이 높아져 가장 시급한 곳으로 판단하였다.
이번 작업은 낙석 및 전석사고 “ZERO 化” 및 가을철 성수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차원으로 실시하는 작업으로, 마네킹 등을 활용하여 낙석사고 시 실제 피해상황을 연출해보는 작업도 병행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큰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김성태 탐방시설과장은 “월출산국립공원은 암석의 융해 및 강우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적인 전석이 많은 공원으로 월출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매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거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추후 다른 급경사지들도 자체 제거 작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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