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임후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군사분계선 최북단 초소에서 강력한 대북 경고메시지를 발신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 한미공조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28일 열리는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이날 새벽 경기도 오산기지에 도착한 매티스 장관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함께 곧바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최북단 올렛 초소를 찾았다.
올렛초소는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25m 떨어진 북한과 가장 근접한 경계초소로, 1993년 7월 빌 클린턴 대통령, 2012년 3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 2013년 12월 조 바이든 부통령이 이곳을 다녀갔다.
해병대 출신인 매티스 장관은 올렛초소에서 해병대복을 입고 해군복을 입은 송 장관과 함께 강력한 대북 경고메시지를 발신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양국 장관이 JSA 초소를 방문해 북한에 강력한 압박 메시지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매티스 장관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달 방한을 앞두고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 대응 공조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한미동맹 강화 등을 논의한다.
미국 측에선 매티스 장관과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샐리 도넬리 국방부 수석고문,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대리, 폴러 국방부 선임군사보좌관, 로버타 셰이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 대리 등이 참석한다.
한국 측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박수현 대변인 등이 자리한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저녁 서울 모 호텔에서 열리는 SCM리셉션에도 참석한다.
매티스 장관은 방한 이틀째인 28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SCM에 참석해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대응, 전작권 전환, 미래사 창설 승인 등과 관련돼 한국 측과 회의를 진행한다. 한미 양측은 SCM 종료후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브리핑한다.
이와 동시에 27일 정경두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SCM에 앞서 제42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을 열고 있다.
이 회의에서 양측은 한미연합 전력 운용, 전작권 전환, 미래사 창설 승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
북구, 지역 인재 ‘206명’에게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와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허정)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