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지속적인 악취 민원이 있어 지난 2013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여수 화양 농공단지의 악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악취물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악취 실태 조사는 악취관리지역 2개 지점, 피해가 예상되는 영향 지역 3개 지점, 경계지역 1개 지점으로 총 6개 지점을 선정해 2014년부터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실태조사에서 냄새감지한계 희석배수인 복합악취가 기준(15배 이하)을 초과한 경우가 1회(17배) 있었고, 지정악취물질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9종이 검출됐다.
지난해에는 복합악취와 22개 지정악취물질 모두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조사됐다. 올해 3/4분기에는 모든 항목에서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했고, 지정악취물질은 암모니아 등 3종이 검출돼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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