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벌인 촛불집회가 1주년을 맞아 이번 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재현된다.
촛불집회를 주최했던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의 기록기념위원회는 28일 오후 6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1천700만 촛불항쟁을 기념하는 '촛불 1주년 대회'를 열 예정이다.
1주년 대회는 촛불집회 기록을 담은 영상 상영과 시민 자유발언, 남아있는 적폐청산 과제 소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서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전인권 밴드를 비롯해 가수 이상은,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합창단, 4·16가족합창단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촛불을 모두 껐다가 밝히는 '소등 퍼포먼스'도 다시 연출된다. 진행도 기존 사회자들이 맡는다.
다만 집회 후 행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방향으로 할지 시내 방향으로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촛불 1주년 대회 참석자를 5천명 규모로 예상한다.
같은날 오후에는 민주노총의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대회와 청년단체·인권단체·반미단체 등의 집회도 광화문광장·동아일보 앞·보신각 앞 등에서 이어진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을 요구하는 단체인 '쥐를 잡자 특공대'는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피케팅 등을 벌인 뒤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 동참할 예정이다.
광화문 촛불집회와 같은 시간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퇴진행동 기록기념위가 청와대 방향 행진을 벌이는 데 반대해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집회를 연다.
촛불집회 1주년 행사를 참여연대·민주노총 등이 주최하고 성소수자단체·여성단체·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단체 등이 동참하는 데 반발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참가 의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집회를 제안한 A씨는 당초 경찰에 50명 규모 집회신고를 냈으나 참석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자 400명 규모로 재차 집회신고를 냈다.
친박단체의 '태극기집회'도 계속된다.
그간 참석자 수가 가장 많았던 대한애국당의 집회는 이날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지만,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은 오후 2시 각각 서울역광장과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모인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
북구, 지역 인재 ‘206명’에게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와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허정)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