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6일 살곶이 다리와 살곶이 운동장 일대에서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
1999년 처음 시작된 ‘태조 이성계 사냥행사 퍼레이드’는 조선시대 왕들의 대표적인 사냥터였던 살곶이 다리, 나라의 말을 먹이는 마장을 무대로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는 모습을 재현한다. 2011년, 2015년에 이어 올해 네번째로 개최된다.
사냥부대 87명과 몰이꾼 50명 등 총 137명이 참여해 서울숲에서 출정 퍼포먼스를 거쳐 뚝섬역 사거리, 성동교, 살곶이 운동장에 이르는 행렬을 보여준다. 종착지인 살곶이 운동장에서는 다양한 경품추첨,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이 열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인 매사냥 시연을 비롯해 전통사냥 체험 ‘활 만들기 및 활쏘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마장동 축산시장과 뚝도시장과 연계한 전통시장 특산품인 ‘장터국밥’도 맛볼 수 있다.
거리퍼레이드 외에도 24~27일 사냥을 테마로 살곶이 다리에 ‘전통등’을 설치해 ‘빛의 축제’도 연다. 살곶이 다리 부근에 ‘태조 이성계 사냥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제공한다. 26일 살곶이 운동장에서는 ‘성동구민 체육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600여년 전으로 돌아가 보는 태조 이성계 축제를 통해 역사 문화유산의 중요한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라며“소중한 역사적 장소에서 우리의 깊은 역사만큼 가족과 이웃과 함께 깊은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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