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3억 원 돌파
                                [뉴스21 통신=김보미 ]사진=중구청제공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0월 31일 기준 3억 원 500만 원을 기록했다. 중구의 연도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2023년 6,400만 원, 2024년 1억 5,200만 원, 2025년 10월 말 기준 8,900만 원이다. 중구는 올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전 부서 사업 제안을 통해 발굴한 8건의 기금사업...
                            
                        제주도의 상·하수도 시설 개선 사업이 의회에서 십자포화를 맞았다.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23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높은 상수도 누수율과 최근 계획이 변경된 제주(도두)하수처리장 증설·현대화 사업을 도마에 올렸다.
강연호 의원은 제주도의 상수도 누수율(상수도가 각 가정에 도달하지 못하고 땅 속으로 버려지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이 낭비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제주도의 상수도 누수율은 서울시(2.4%)보다 17배 높은 41.7%에 이른다"면서 "제주도는 2025년까지 유수율(상수도가 각 가정에 도달하는 비율)을 8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하지만 이미 지난 2015년 전국 평균 유수율이 84%였다. 이는 제주도가 지역보다 10년 이상 뒤처졌다는 뜻"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수돗물 생산단가가 1t 당 926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해 600억원 정도가 땅 속에 버려진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추산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내년에 국비 90억원과 지방비 90억원을 들여 유수율 제고 사업에 나서겠다"고 답변했지만 의원들의 반발을 잠재우진 못했다.
고정식 의원은 "1년간 (땅속으로)사라지는 수돗물은 삼다수 연간 생산량의 70배인 6300만t"이라면서 "매년 90억원, 100억원씩 국비를 받아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한다면 언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나"고 비판했다. 이어 "국비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지방채라도 발행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락가락 한 제주도의 하수처리 계획도 비판을 샀다. 당초 제주도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하수처리장에 하루 4만t의 하수를 추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우선 증설한 뒤 2단계로 2025년까지 현재 운영 중인 기존 설비(13만t 규모)를 지하화하고 하루 5만t 처리 규모의 설비를 더 설치하려했지만 최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제주하수처리장 증설과 현대화를 2019년부터 한 꺼번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경학 의원은 "왜 애시당초 이런 계획을 생각하지 못했느냐"면서 "상하수도본부장 직원들의 인사 이동이 잦다보니 중장기적 로드맵이 짜여지지 않고 정무적 판단에 따라 그때그때 계획이 바뀌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창남 의원은 "하수처리장 증설과 현대화를 1~2단계로 나눠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가 국비 확보도 안된 상태에서 (한꺼번에)전면 지하화하겠다고 변경하는 등 조령모개(일관성 없이 갈팡질팡하는 정책을 빗댄 고사성어)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증설과 현대화가 완료되는 데 8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은 지금의 용량으로 하수를 처리해야 한다. 이러다보니 제주도가 내년 선거를 의식해 소나기만 피하자는 식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오해를 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 이날 행감에서는 7000여개에 달하는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이 지도·감독 인력 부족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문제 등도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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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사업비 372억 원 확보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고서면이 최종 선정돼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비 37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매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반복된 고서면 소재지와 교산리 교촌마을 일원에 대해 하수관거 정비 및 우수 배제 능력 강화를 추진해 온 담양군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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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내 나무제품 제조업체 ㈜이룸프라임(대표 이지영)이 4일 포천시청 시장집무실에서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생들을 위한 독서대 100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룸프라임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을 진행했다. 이지영...
                    
                
                            구리시청소년수련관, 「2025 구리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 성황리 개최
                        
                        구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강종일)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1일 인창도서관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체육 프로그램 「2025 구리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관내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및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