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3구역, 동대문구 제기7구역, 성북구 정릉3구역 등 뉴타운에서 해제된 서울 20개 지역이 '맞춤형 도시재생'에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뉴타운 해제 이후 관리 수단이 없는 쇠퇴 지역 20곳을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10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 신청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모임 구성과 마을 의제 발굴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19곳, 올해는 12곳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희망지사업 대상지에 최대 3천500만원의 사업비와 인력을 지원한다. 주민 모임 공간을 마련하고, 도시재생을 교육·홍보해 주민 스스로 낡은 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민 사이 갈등이 남아있는 지역에는 갈등 관리자를 파견한다.
지역별 상담실에선 마을건축사가 집수리 비용 융자, 소규모 정비사업 등을 상담해준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선정된 지역 중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20곳에서 내년 1월까지 갈등관리와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을 해본 뒤 평가를 거쳐 2단계 사업(주거환경 개선 위한 기본구상계획 수립)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노후한 뉴타운 해제지역이 주민 주도의 재생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희망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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