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9일 구속 중인 최순실 씨가 “고문이 있었다면 웜비어 같은 사망 상태가 될 정도로 견디기 힘들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구치소는 5성급 호텔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제 고향 말이 생각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래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제 고향말이 생각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침대가 없다는 등 인권침해를 받았다며 법정투쟁에서 정치투쟁으로 전환했습니다.
뒤를 이어 최순실도 고문 당했으면 자신이 웜비어 되었을거라 주장하며 인권문제를 들고 나옵니다.
못난 짓을 함께 합니다.
구치소는 5성호텔이 아닙니다.
자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