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 조성’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치유 전문가, 관련부서장, 용역사 등 28명이 참여해 지난 3회에 걸쳐 진행한 중간보고회 자문의견을 반영해 지역주민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무안만의 특색 있는 치유의 숲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은 물, 향기, 바람을 주제로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35-1번지 일원 약 125ha의 산림에 총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경관전망대 등을 조성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가족, 직장인, 청소년, 노년층을 주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이에 따른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 각종 시설조성 및 운영에 관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이 완공되면 무안의 명산인 승달산과 회산백련지, 무안생태갯벌센터 등 주변 관광지와 어우러져 무안을 대표하는 명품 숲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치유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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