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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오늘부터 22일까지 개최
  • 양인현
  • 등록 2017-10-19 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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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7개 상설무대에서 만나는 재즈의 향연





국내를 대표하는 가을 대표 음악 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가평 자라섬에서 열려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가족, 연인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14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자라섬 서도 메인 무대와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의 상설무대 등 총 17개의 무대에서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6 최우수축제이자 아시아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로 꼽히며 자연, 섬, 음악이 어울리는 축제 미리 알고 보자. 


■ 자라섬 뮤직 클래스

2014년부터 격년으로 진행하여 호평 받았던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뮤직캠프'가 올해는 오픈형 클래스로 진화했다. 엘리 데지브리, 마이크 스턴의 마스터 클래스와 국내 예술계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하는 크리에이티브 클래스, 다양한 주제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토크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재 사전 참가 접수는 마감되었으며 현장 참관은 클래스별 선착순 20명까지 가능하다. 


■ 자라섬 프렌즈 시리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음악 페스티벌인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과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 만나 '자라섬재즈X밸리록'이라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꾸렸다. 각 페스티벌이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을 선정하여 함께 공연을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멜로망스와 선우정아는 지산밸리록을, 자라섬 국제 재즈콩쿨 출신 연주자로 구성된 자라섬 재즈앙상블은 자라섬재즈를 대표하여 무대에 선다. '자라섬재즈X르프렌치코드'는 프랑스 문화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전문적으로 기획하는 르프렌치코드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블루멘 클랑 쿼텟, 시나 쿼텟 등이 출연한다.


■ 빌리지 가평 & 예술캠프 수상한 마을

빌리지 가평은 공연 관람과 함께 가평 특산물과 먹거리, 각종 가평 지역의 전시 체험 부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가평 체험 존이다. 올해는 가평 출신 연극인들이 함께 빌리지 가평 무대를 꾸며 색다른 재미를 주며, 예술캠프 수상한 마을에서는 관객 참여형 퍼레이드를 준비한다.


■ 미드나잇 재즈카페

가평의 카페 등 여러 상점에서 펼쳐지는 미드나잇 재즈카페는 무료 무대로 모든 방문객들에게 개방된다. 올해는 특히 카페뿐만 아니라 카센터, 호프, 꽃집 등 7개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 가평 읍내 곳곳을 재즈로 물들인다. 또한 공연이 시작되기 전,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영화가 무료 상영되며 이때 카페를 찾은 관객들에게는 선착순 30명 무료 음료가 제공된다. 


■ 자라섬 올나잇 시네마

자라섬 재즈의 모든 공연이 자정 무렵 모두 종료되어 아쉬움을 느끼는 관객들을 위한 색다른 심야음악 영화제이다.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본 프로그램은 20, 21일 자정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세 편의 영화가 연속 상영되며, yes24에서 1일 만 원에 예매 가능하다. 첫날 밤은 이스라엘 포커스의 해를 맞아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서 추천하는 '이스라엘 영화의 밤', 둘째 날 밤은 영화사 백두대간과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추천하는 '음악 영화의 밤'으로 채워져 축제속의 색다른 재미를 감상할 수 있다. 


자라섬 국제 재즈체스티벌은 수십 년 동안 가평군민이 가꾸고 보호한 자연환경 속에 세계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이 초청돼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일상의 고단함을 털어내고 청량감과 자유로움을 얻는 피크닉형 음악축제로 1년을 준비한 모든 것을 사흘동안 쏟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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