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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서점·볼링장서 주로 썼다
  • 양인현
  • 등록 2017-10-19 15: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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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관 3위…21일 동행카드 볼링대회 개최




서울 성북구 중학교 1학년생이 '아동·청소년 동행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서점이며 볼링장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동행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한 가맹점은 서점으로 포인트의 약 42%를 사용했다. 다음은 관내 볼링장으로 약 32%를 기록했다. 볼링장은 카드 발급 후 추가 가맹된 업종이다. 


영화관은 약 17%로 3위에 그쳤다. 진로체험과 학원 문예체 프로그램은 각각 3.4%, 1%였으며 박물관이나 공연관람 등에는 사용내역이 거의 없었다. 


성북구가 아동·청소년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6월 전국 최초로 발급을 시작한 아동·청소년동행카드는 만 13세 3289명이 사용 중이다. 카드발급 학생에게 지급된 포인트는 총 3억2700만원이며 9월 3현재 사용한 포인트는 약 5700건에 9100만원이다. 지급된 포인트의 약28%의 포인트를 사용했다.


성북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홈페이지(https://sb.purmee.kr)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21일 오전 10시 보문로 성신레져 볼링장에서는 동행카드 지급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볼링대회도 개최한다. 참여학생 전원에게 기념품을 주며 2게임 합산점수에 따라 1 ~ 5등 순위 결정해 시상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동행카드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진로 체험의 기회를 적극 제공해 아동·청소년의 자발성과 선택권을 강화하고 자신의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동행카드로 아이들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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