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대구협회 우승
  • 최훤
  • 등록 2017-10-19 14:29:19

기사수정
  • -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여 명 참가


▲ 전국 지체장애인들의 축제 2017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18일 인천광역시 남구 소재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우승은 대구협회가 차지했다.





전국 지체장애인들의 축제 ‘2017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18일(수) 인천광역시 남구 소재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우승은 대구협회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 산하 전국 17개 시·도협회 회원 1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광역시의회 제갈원영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 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표창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장애인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및 인천광역시장의 시상과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 지역 국회의원의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단체줄다리기, 좌식배구, 한궁, 휠체어육상 400m릴레이, 스탠딩육상 400m릴레이 등의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국 지체장애인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추억을 만드는 체육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종합우승은 대구협회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경기도협회, 3위는 경북협회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강원도협회, 응원상은 전북협회, 화합상은 서울시협회, 모범상은 인천시협회, 질서상은 전남협회가 받았다. 


이날은 국제평화지원단의 특공 무술시범과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펼쳤고, 인천을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지체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이 무척 반갑고 기쁜일이다”며 “건강한 장애인의 삶을 위해 생활체육 보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