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G, 2025년까지 유럽 모바일 시장 3분의1 점유 전망
  • 조병초
  • 등록 2017-10-18 13:40:43

기사수정
  • GSMA, 기가비트 사회 구현 위해 유럽의 새로운 규제 접근 촉구




2025년까지 유럽 모바일 연결의 30% 이상이 5G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최신 연구를 통해 전망했다. 


브뤼셀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럽의 ‘GSMA 모바일360’(GSMA Mobile 360) 행사를 기해 17일 발표된 GSMA의 ‘모바일 이코노미’(Mobile Economy) 시리즈 2017년 유럽판 보고서는 2025년까지 유럽 내 5G 연결이 2억1000만 건에 달해 유럽이 세계 최대의 5G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최초의 상용 5G 네트워크가 2020년까지 변환될 예정이며 2025년께에는 5G가 전 유럽 인구의 약 4분의 3을 커버할 전망이다.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은 “유럽은 5G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세계 기술 리더로서 입지를 새롭게 할 기회를 맞고 있다”며 “그 대 전제는 정책 결정자들이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전 세계에서 유럽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시민들에게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의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혁신을 독려하는 전향적 규제 환경을 조성해 역동적인 유럽의 모바일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유럽위원회가 비전으로 내건 ‘기가비트 사회’(Gigabit Society)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란리드는 “유럽은 투자와 혁신에 우호적인 시장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총체적 정책과 규제 프레임워크를 필요로 한다”며 “정부와 업계가 현재까지 디지털 싱글 마켓이 진행되어 온 상황을 평가하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과 유럽의 디지털 비전의 장기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의 역할을 새롭게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이코노미: 2017 유럽’(The Mobile Economy: Europe 2017) 최신 보고서는 GSMA 산하 조사 기관인 GSMA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가 작성했다. 


보고서 전문과 관련 인포그래픽은 웹사이트(http://www.gsma.com/mobileeconomy/europe)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