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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처음 2,490선 찍고 하락 - 6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 행진 최문재
  • 기사등록 2017-10-18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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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90선을 돌파해 장중 최고기록을 경신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18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22%) 내린 2,479.0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2.84포인트(0.11%) 내린 2,481.5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곧장 상승세를 회복하고 한때 2,490.58까지 올라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기록(2,487.88)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이달 11일 이후 6거래일째 날마다 장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고쳐 쓰고 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순매도 폭이 확대되면서 2,470대 후반까지 밀려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23,002.20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23,000선을 돌파했다. S&P 500 지수도 장중 2,559.71까지 상승해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다만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져나온 데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 인사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매파 성향 존 테일러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가 연준 의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 5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52억원어치 순매도세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2.75%), 현대차(-0.67%) 등 시가총액 상위 1∼3위 기업이 동반 약세다. 삼성물산(-0.67%), 삼성바이오로직스(-1.88%), 한국전력(-1.13%) 등도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0.15%), LG화학(2.28%), NAVER(5.21%), 삼성생명(0.42%) 등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7%), 서비스업(1.01%), 화학(0.92%), 의료정밀(0.36%)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증권(-1.66%), 은행(-1.38%), 전기가스업(-0.92%), 보험(-0.58%)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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