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함께 만들고 더불어 누리는 벤치’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문가 공모를 거쳐 선정한 작품 7개를 실물로 제작해 안양천 일대에 설치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의 창의적 다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명 공모로 진행됐다.
지명 작가들이 총 13점의 작품을 응모한 가운데 심사위원회가 정한 활용성 및 창작성, 미적 완성도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최종 작품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는 ▲수변 공간의 작은 오브젝트로서 컬러풀한 벤치를 제안한 ‘Colour Puzzle’(박희찬 작가) ▲자연의 힘을 벤치로 구현한 ‘TENSOR BENCH’(이대송 작가)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친숙한 이미지를 형상화 한 ‘함께 누리는 벤치’(이웅렬 작가) 등이다.
또 ▲종이비행기와 그 뒤를 따르는 뭉게구름을 형상화 한 ‘바람타고’(민복기 작가) ▲안양천의 강물을 벤치로 구현해 앉았을 때 강물위에 떠있는 느낌을 표현한 ‘Blue river’(양승진 작가) ▲반려견 놀이터와 벤치를 접목한 ‘Noldaswim_놀다쉼’(강태오 작가) ▲금천의 산업, 교통 등을 다양한 석종에 표현한 ‘City Space’(황형신 작가)로 총 7개다.
실물 제작되는 벤치는 작품별 제작 기간 차이로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작품 선정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한동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선정된 작품들 모두 창의적인 디자인 발상이 돋보였다”며 “다양한 형태와 재료로 만들어질 작품들이 안양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디자인을 통해 수준 높고 매력적인 스트리트 퍼니처(street furniture)가 공존하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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