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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수 前서울청장 오늘 검찰 출석..'뇌물수수' 혐의 - 'IDS홀딩스 인사청탁 금품수수' 혐의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0-17 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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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현 경찰공제회 이사장)이 17일 오전 10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17일 오전 10시 구 이사장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구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 재직 당시 금융다단계업체인 IDS홀딩스측으로부터 경찰 수사관 교체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 전 청장을 상대로 인사청탁을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실제 청탁이 받아들여졌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11일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 전 보좌관인 김모씨를 금품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13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IDS홀딩스 회장 유모씨로부터 자기 업체를 수사 중인 경찰관을 교체해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기고, 이중 상당 금액을 구 전 청장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검찰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경찰공제회 사무실과 구 전 청장의 자택에서 컴퓨터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씨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낸 뒤 서울경찰청장에 오른 구 이사장은 퇴임 후 지난 1월부터 경찰공제회 이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검찰은 같은날 IDS홀딩스 회장 유모씨를 인사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는 등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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