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 과기진흥에 8,880억 투입
  • 윤영천
  • 등록 2017-10-16 16:47:33

기사수정
  • R&D 투자확대·인력 육성 등
  • 2022년까지 259개 사업 추진





경남도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향후 5년간 259개 사업에 8조8,88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16일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미래기술, 기반구축 등 4개 분야에 실무추진위원, 자문위원, 집필위원 등이 3차례 회의를 거쳐 ‘4차 산업혁명 주도형 기술혁신으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 경남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은 6개 세부추진계획 △R&D 투자확대 △R&D 기획관리 역량체계정비 △R&D 거점기관 효율화 및 혁신추진 △성과 창출형 R&D 투자강화 △우수인력 육성·활용 강화 및 지역문화 확산 △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로 확정했다.


협의회는 도내 과학기술분야 대학, 연구소, 과학단체 등의 과학기술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과학기술 발전방향 및 제도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경남도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계획인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안 보고와 경남도 R&D 조사·분석 추진상황 및 우수성과보고, 기타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관한 사항을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 세계가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R&D에 투자하고 있다. 도의 과학기술 진흥 정책이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경남의 과학기술분야 현안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5.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6.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